돌미나리 효능과 돌미나리생채 만드는법

상큼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날입니다.
이처럼 봄이 되면 봄나물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땅의 양기를 담뿍담아 파릇파릇하게 솟아나는 봄나물이 우리몸에 봄의 전령사로써 생기를 전해주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봄에 더욱 맛있는 돌미나리 효능과 돌미나리 생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돌미나리는 원래 야생의 미나리를 가리키지만, 지금은 보통 밭에서 재배된 밭미나리를 말합니다.


한번쯤 무침으로 해먹는 미나리와 매운탕과 같은 찌개에 들어가는 미나리가 다르다는 생각 해보신적 있나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인 돌미나리는 물미나리와 구분이 됩니다.

물미나리는 논에서 주로 재배되며 논미나리라고 불리는데 줄기가 길고 마트에서 흔이 볼수 있는 미나리지요. 주로 매운탕등의 찌개에 많이 사용되구요.

돌미나리 효능에서 알아볼 미나리는 본래 계곡의 샘터나 들판의 물가나 습징ㅔ서 야생하는 것인데 물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습니다.
어렸을적 엄마가 들에서 미나리를 캐서 무쳐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야생 돌미나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고 밭에서 재배해서 상품화한다고 합니다.
 


 
논미나리 즉 물미나리에 비해 향이 강하고 줄기가 차있어 씹는 맛이 일품인 돌미나리
 

동의보감에 돌미나리 효능에 따르면,
미나리는 황달부인병, 음주 뒤의 두통과 구토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해독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미나리는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어 주는 재료로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서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비타민B군, 비타민A와 C,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몸 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히 해주는 비타민 P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돌미나리 효능
그 쓰임새를 알아보면 김치를 담글 때 양념으로 쓰이거나  전골이나 생선 종류의 탕을 끓일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데쳐서 편육이나 제육에 감아 강회로 먹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샐러드에도 이용되고, 돌미나리 효능이 알려지면서 녹즙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돌미나리를 생채로 먹는 방법은 돌미나리를 깨끗이 손질한 후에 갖은 양념에 무쳐 먹는 방법입니다.
뿌리를 잘라내고 깨끗이 다듬어 씻은후 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설탕, 식초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다.
손질한 돌미나리를 가지런히 놓고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뿌려 살살 무치는데 먹기전에 무치는 이유는 미리 무쳐놓으면 야채의 특성상 물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성에 따라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하거나 식초를 넣지 않고 무쳐도 됩니다.
 
하지만 미나리의 떫은맛이 싫으시다면  살짝 데쳐  물에 여러 번 헹구어 조리하면 떫은맛이 줄어듭니다. 미나리를 데칠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빠르게 데쳐 바로 찬물에 담가서 식히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많이 데치면 비타민C와 칼륨이 빠져나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미나리를 구하는 방법은 줄기 굵기가 일정하고 통통하며 잎이 마른 부분이 없고 잡티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미나리는 잎 부분에 향기가 약하므로 잎은 떼어내고 줄기만 다듬어서 사용합니다. 
 
이상으로 돌미나리 효능과 돌미나리 생채 만드는 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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